[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사진]오프더레코드 제공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로 탄생한 걸그룹 아이즈원 새 앨범이 한일 양국에서 예약판매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정규 1집 '블룸아이즈'(BLOOM*IZ)가 지난 4일 기준으로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 1위에 올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즈원 새 앨범은 국내 온라인 음반 사이트인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핫트랙스 차트에서도 1위 또는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2018년 10월 데뷔한 아이즈원은 한국인 멤버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멤버 3명(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으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COLOR*IZ)가 첫 주 판매량 8만장을 돌파하고,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는 13만장을 넘기며 당시 한국 걸그룹 신기록을 세웠다.

'블룸아이즈'도 당초 지난해 11월 발매를 앞두고 한일 예약 판매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았지만 '프로듀스48' 조작 사실이 인정되면서 발매는 물론 관련 일정이 모두 중단됐다.

최근 활동 재개를 결정한 아이즈원은 이달 17일로 '블룸아이즈' 발매 일정을 다시 잡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CJ ENM의 음악 디지털 스튜디오 M2는 SNS를 통해 아이즈원 컴백쇼가 17일 저녁 8시 엠넷과 M2,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동시방송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