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드라마 '블랙독'
[사진]tvN 제공, 드라마 '블랙독'

큰 반향은 없었지만 꾸준히 챙겨보는 고정 시청자층을 만들어낸 tvN '블랙독'이 4%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지난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30분께부터 tvN에서 방송한 '블랙독' 유료 플랫폼 기준 전국 시청률은 4.658%로 나타났다.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4%대에서 시청률을 유지하며 마니아를 거느릴 정도로 작품성을 자랑했다.

'블랙독'은 학교판 '미생'을 떠오르게 할 정도로 사립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의 현실을 리얼리티있게 묘사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주연 배우 서현진은 이 드라마에서 로맨틱코미디 외 장르로도 스펙트럼을 넓히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진학부장으로 분한 라미란의 시원시원한 연기, 진짜 고등학교에 가면 있을 것처럼 보이는 생생한 조연 선생님 캐릭터들도 빛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TV '낭만닥터 김사부2'는 17.7%-20.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