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작년 매출 5천879억원…CJ와 합작 보이그룹 연내 데뷔

KSTARS 기사입력 2020.02.07 01:27 P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회사설명회 방시혁 대표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회사설명회 방시혁 대표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전년의 두 배 가까운 5천87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빅히트 측은 지난 5일 2020년 상반기 '공동체와 함께하는 빅히트 회사 설명회' 보도자료에서 "다각화한 사업을 통해 음반·음원, 공연, 영상 콘텐츠, IP(지식재산권), 플랫폼 사업이 고르게 매출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기준으로 빅히트의 지난해 연결매출은 5천879억 원이고, 연결영업이익은 975억원(외부 감사 전 잠정 실적)이었다. 2018년 매출 3천14억원, 영업이익 798억원보다 크게 늘어났다.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설명회 영상에서 걸그룹 여자친구가 소속된 쏘스뮤직 인수 및 CJ ENM과 합작법인인 빌리프(Belift) 설립을 통한 멀티 레이블화, 각 사업 부문의 별도 법인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고도화하며 멀티 비즈니스 회사로서 외형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윤석준 빅히트 공동대표는 빅히트 사업의 성공 사례를 빅히트의 멀티 레이블 아티스트들에게 적용해 '비즈니스 모듈'화하며 사례를 확장하는 게 '빅히트 위닝 포뮬러'를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빅히트 레이블을 넘어 더 많은 국내외 아티스트와 협업할 것이라며 "그 첫 사례로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세븐틴'이 위버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위버스'는 빅히트 아티스트와 팬들이 사용해온 커뮤니티 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빅히트 멀티 레이블들의 새 소식도 전해졌다.

빌리프 최윤혁 부대표는 K팝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시장에 이식하겠다며, 첫 프로젝트로 다국적 소년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 연내 데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히트는 지난해 3월 CJ ENM과 새로운 보이그룹을 선보이기 위한 합작 법인 빌리프를 설립한 바 있다.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와 민희진 브랜드 총괄(CBO)의 합작 프로젝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내년 데뷔할 걸그룹도 구성됐다.

지난해 데뷔한 빅히트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투어에 나서고, 2022년 새로운 보이그룹도 론칭한다.

아울러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드라마, 신규 캐릭터 아이템 등 론칭 소식을 전하고, 아티스트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Learn Korean with BTS)를 내달 선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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