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김우빈
[사진]MBC 제공, 김우빈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진 배우 김우빈(31)이 소속사 싸이더스HQ를 떠난다.

싸이더스HQ는 지난 3일 "지난 8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김우빈 씨와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발병 이후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그가 출연하려던 영화 '도청'은 그의 완치 때까지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불교 행사 참석 등 간간이 근황이 공개된 김우빈은 지난해 11월 제40회 청룡영화제 시상자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 방송한 MBC TV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