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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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과 이수혁이 방영 예정 드라마 '본 어게인' 주연으로 낙점됐다.

지난 30일 홍보사 한남언니에 따르면 KBS 2TV에서 4월 방송 예정인 '본 어게인'은 1980년대 강렬한 인연으로 얽힌 세 남녀가 현세에서 다른 모습으로 부활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장기용은 '본 어게인'에서 1인 2역에 처음 도전한다. 1980년대엔 아버지와 같은 숙명을 거부하는 외로운 '공지철'로, 현세에선 엘리트 의대생 '천종범'으로 분한다.

이수혁은 1980년대 형사 '차형빈'과 현세의 검사 '김수혁' 역을 맡았다. 장기용과는 한 여자를 두고 대립각을 펼친다.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달라질지 치열하게 엉킨 관계를 중심으로 추리하는 재미, 긴장감 있는 장르적 재미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