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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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무대에 오른 류현진(32)이 약 3만 2,270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달 26일(미국시간) 올해 포스트시즌에 참가한 10개 구단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총 8천86만1천145달러 74센트로 역대 3번째로 많다.

배당금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입장 수입의 50%, 디비전시리즈 1∼3차전 입장 수입의 60%,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 1∼4차전 입장 수입의 60%를 모아 정해진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6만2천27달러 49센트의 배당금을 받는다.

선수 1명당 받는 배당금은 3만2천427달러 60센트로, 한화로 3천81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류현진이 받은 포스트시즌 배당금의 8분 1 수준이다. 지난해 류현진은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26만2천27달러를 받았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2천911만12달러 47센트를 배당받았다. 선수당 배당금은 38만2천358달러 18센트, 약 4억5천11만원이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선수당 25만6천30달러 16센트를 나눠 갖는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총 262만7천987달러 24센트를 배정받았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은 3만6천835달러 39센트, 약 4천300만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