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나쁜 사랑
[사진]MBC 제공, 나쁜 사랑

MBC TV는 다음 달 2일 오전 7시 50분 새 아침일일극 '나쁜 사랑'을 선보인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 작품은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사투를 벌이는 여인의 이야기이자, 조건 없는 사랑을 베푸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주연으로는 배우 신고은(33)과 이선호(38)가 나선다.

신고은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MBC의 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2017년 MBC에서 예능 신인상을 받았는데 곧바로 SBS로 넘어가 드라마를 했다. MBC 예능에서 활동할 때도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기에 이번 작품은 더 특별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MBC TV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척수 암을 딛고 복귀한 윤종화도 참석했다.

그는 "수술, 방사능 치료, 항암 치료로 지금은 괜찮다. 내년 5월에 완치 판정을 받는다"며 "운이 좋아서 다시 드라마를 할 수 있는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드라마에는 신고은, 이선호, 윤종화 외에도 오승아, 차민지, 전승빈, 남경읍, 정애리, 심은진, 전진기 등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