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민영 SNS
[사진]박민영 SNS

배우 박민영이 구하라의 사망을 애도했다.

박민영은 25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는 글과 함께 구하라와 함께한 사진을 남겼다.

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두 사람.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 촬영 중인 그때의 구하라와 박민영의 모습이 담겼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사망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008년 카라의 멤버로 데뷔한 구하라는 '록 유' '프리티 걸' '허니' '미스터' '루팡' '점핑' 등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며, 특히 일본에서 한류를 이끈 걸그룹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2015년 '초코칩쿠키'를 발표하며 솔로로 데뷔했다.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2016년 카라를 나온 후에도 웹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꾸준히 대중과 만났으며, 지난 6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히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