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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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과 주원이 휴먼 SF드라마 '앨리스' 주연으로 낙점되어 눈길을 끌었다.

SBS TV는 새 금토극으로 '앨리스'를 내년 방송 예정이라고 지난 15일 밝혔다.

'앨리스'는 죽음 때문에 영원한 이별을 맞닥뜨린 남녀가 시간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을 연기한다. 박진겸은 의문의 사건들을 파헤치던 중 '앨리스'를 통해 미래에서 현재로 넘어오는 시간 여행자들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인물이다.

김희선은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를 연기한다. 젊은 시절 미모를 여전히 자랑하는 김희선은 드라마에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