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뮤직웍스 제공, '비오브유'로 돌아온 김국헌과 송유빈의 미니콘서트 포스터
[사진]더뮤직웍스 제공, '비오브유'로 돌아온 김국헌과 송유빈의 미니콘서트 포스터

순위 조작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김국헌(22)과 송유빈(21)이 듀오로 데뷔한다.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김국헌과 송유빈이 '비오브유'(B.O.Y)라는 이름으로 2인조 그룹을 결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들은 내년 초에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다음 달 24∼25일에는 미니앨범에 수록될 곡을 선공개하는 미니콘서트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개최한다.

프로듀스 X 출연 당시 김국헌은 21위를 송유빈은 16위를 각각 기록하며 11명으로 구성된 엑스원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로듀스 X는 지난 7월 최종 경연을 하는 마지막 회에서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설명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엠넷의 의뢰로 경찰은 수사에 들어갔고 지난 5일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안준영 PD 등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