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영진 SNS
[사진]이영진 SNS

모델 겸 배우 이영진이 군 복무 중인 박형식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영진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영평상 신인상 축하해. 그러니까 그 예쁜 모자 좀 벗어봐. 응?! 그 점퍼 따땃해? 그것도 좀 벗어봐. 응응?! 옆에 오빠도 그러고 있지 말고 썬그리 줘봐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영진은 군복을 입은 박형식과 함께한 모습. 박형식의 베레모를 빌려 쓴 채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군복 점퍼,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 이영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진과 박형식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배심원들'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남매 같아요", "여군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의리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형식은 지난 6월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헌병대에서 복무 중이다. 지난달 21일 공개된 영평상 심사 결과, 박형식은 '배심원들'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