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사진]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이 핑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도착 했을때 저렇게 메모를 쓰고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서프라이즈 하고 싶어서 다가가서 물었어요. “누구팬이에요” 소스라치게 놀라는 저 귀여운 모습 때문에 심장이 뽀작. 울산?포항?에서 철거전에 메모 쓰려고 올라왔다는 고마운 이 친구,그리고 저곳에 마음을 붙여놓고 간 팬분들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차오르는 눈물을 마셔가며 읽다가 갑자기 인파가 몰려 서둘러 빠져나온 뒤 다시 가서 마저 읽고 전부 마음에 담아 왔습니다. 각자 살아가기도 바쁜데 저렇게 전광판광고 올려주고 매일같이 들러 메세지 체크 해가며 사진 업로드까지- 정성을 쏟아준 핑키 친구도 정말 고마와요 또 저런거 붙일 날이 있겠죠^^ 사랑합니다 #핑키짱#핑클짱"이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옥주현은 지하철 역에서 전광판에 메모를 쓰고 있는 팬에게 다가가 깜짝 놀래키는 모습으로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영상에서 느껴지는 옥주현의 팬들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씨는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주현은 지난 2일 JTBC 드라마 '나의 나라' OST를 발매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