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사진]홍진영 인스타그램

가수 홍진영(34)이 기존 소속사와 분쟁을 끝내고 1인 기획사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30일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홍진영 양측 변호사들끼리 합의해 원만히 분쟁을 끝냈다"면서 앞으로 1인 기획사인 IMH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 8월 법원에 뮤직K를 상대로 낸 전속 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달에 취하했다.

가처분 신청 당시 홍진영은 SNS에 소속사의 불투명한 정산 방식, 무리한 스케줄 강행 등을 지적하는 글을 올렸다. 뮤직K는 이러한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007년 걸그룹 스완으로 데뷔한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09년 첫 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했다.

이어 '산다는 건', '내 사랑', '부기맨' 등 대표곡을 남겼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등에 출연하고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