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다저스, 선발진 보강해야…류현진 있든 없든 약해"

KSTARS 기사입력 2019.10.31 11:01 AM
[사진]연합뉴스, 디비전시리즈 지켜보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디비전시리즈 지켜보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급한 과제는 선발진 보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지난 29일(미국시간) 다저스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입설을 점검한 뒤 유격수보다 더 약한 포지션이 있다면서 선발진을 꼽았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유격수인 린도어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출루율 0.303에 그친 다저스에는 영입 가능한 공격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 출루율 0.281을 기록하고도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다저스에서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유격수보다 더 약한 포지션이 있다"면서 선발진을 거론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다저스 선발진은 류현진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올해 월드시리즈 참가팀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저스틴 벌랜더-게릿 콜-잭 그레인키의 휴스턴, 맥스 셔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의 워싱턴과 비교해 다저스 선발진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다저스는 콜 또는 스트라스버그의 계약을 감당할만한 재정적인 여력이 있다"며 "이 경우 프리드먼 사장은 아직 계약이 남았고, 성적도 좋은 마에다 겐타를 비싼 사격에 팔고 벤치 멤버나 구원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다저스가 콜, 스트라스버그 등 최상급 선발 투수와 계약할 경우 류현진과 리치 힐의 재계약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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