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물산 제공, 조명 켜진 롯데월드타워, 롯데타워·남산서울타워 '유니세프 파랑'·'BTS 보라' 조명
[사진]롯데물산 제공, 조명 켜진 롯데월드타워, 롯데타워·남산서울타워 '유니세프 파랑'·'BTS 보라' 조명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BTS 캠페인 홍보 영상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BTS 캠페인 홍보 영상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9일까지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서울 콘서트에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 2주년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러브마이셀프는 전 세계 아동·청소년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부 및 다양한 활동을 하는 캠페인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7년 11월 BTS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캠페인 활동을 해 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9일까지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과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 광장에서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면서 BTS와 유니세프가 2년간 해 온 활동을 홍보한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는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을 위한 모두의 약속을 상징하는 대형 조형물도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형물은 지름 6m의 대형 구 형태이며, '폭력으로부터 보호'를 의미하는 손바닥 모양이 새겨져 있다.

29일 야간까지는 유니세프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BTS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롯데월드타워 외부 조명이 켜진다.

롯데월드몰 대형스크린에는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한 BTS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상영된다.

아울러 남산서울타워에도 파란색과 보라색 조명이 점등된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며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BTS와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