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광고주협회 제공
[사진]한국광고주협회 제공

한국광고주협회(KAA·회장 이정치)는 오는 24일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국내 광고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2019 한국광고주대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자유로운 광고시장의 조성과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광고주, 광고회사, 매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고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방송 콘텐츠 시청 분석, 미디어 플랫폼별 영향력 조사 결과 발표, 향후 광고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전망 등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도 진행된다.

광고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하는 '광고주의 밤' 행사에서는 'KAA 어워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광고주가 뽑은 좋은 모델상'은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 투철한 프로정신으로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면서 기업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배우 이하늬 씨가 받는다.

모델상은 기업의 제품 판매 및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광고 이외의 면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지 여부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광고주가 뽑은 광고인상'에는 한국전광방송협회 임병욱 회장이 선정됐다. 국내 전광방송 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을 주도했으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신사업 혁신기술 제품 소개 등 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광고주가 뽑은 좋은 신문기획상'에는 한국경제신문의 '기업하기 참 힘든 나라' 시리즈, 중앙일보의 연중기획 '규제 OUT' 시리즈, 서울경제신문의 '2019 대한민국 생존 리포트, 우리는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가는가', 동아일보의 '동아일보 100년 맞이 기획, 환경이 미래다'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광고주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상'에는 JTBC의 'SKY캐슬'(드라마), SBS[034120]의 '백종원의 골목식당'(예능), MBN의 '나는 자연인이다'(시사교양)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