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배우 정해인
[사진]KBS 제공, 배우 정해인

KBS 2TV는 다음 달 배우 정해인을 내세운 새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를 선보인다고 지난 14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예능 버전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를 넘어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콘셉트로 제작된다.

이 프로그램은 정해인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리얼리티 예능이라 눈길을 끈다. '국민 연하남', '멜로 장인' 등의 수식어를 지닌 정해인은 이번 예능을 통해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순수함과 민낯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해인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실제 자신의 친구들과 걸어서 뉴욕을 여행한다.

제작진은 "정해인이 프로그램에 대한 의욕이 엄청나다"며 "사전 미팅 당시 메모장에 뉴욕 버킷리스트를 빼곡히 적어와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잇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을 정도"라고 밝혔다.

정해인과 친구들은 현지 촬영을 위해 15일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