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프더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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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의 새 앨범이 한일관계 경색 속에도 일본 오리콘 차트를 뒤흔들었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세 번째 일본 싱글 '뱀파이어'가 발매 첫 주(지난달 23∼29일) 판매량 20만 5천장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또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 이어 주간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2월 데뷔 싱글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6월 낸 싱글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로도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20만장을 넘겨 화제가 됐다.

이에 힘입어 오리콘이 공개한 2019년 상반기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여성 그룹 최초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일본에서 발매한 세 개의 싱글 앨범 모두 첫 주 20만장을 돌파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48'을 통해 탄생한 아이즈원은 한국인과 일본인 멤버로 구성됐다.

다만 최근 후속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엑스(X) 101'에 문자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돼 멤버들 소속사가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프로듀스 48'로도 눈길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