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KBS 1TV는 오는 18일 오후 7시 40분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사장님이 미(美)쳤어요'를 처음 방송한다고 지난 16일 예고했다.

올해 청년 실업률 9.8%, 청년 실업자 43만5천명. 복리후생, 근무환경 등 이것저것 확인할 것이 너무 많은 요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을 덜어줄 독특한 사장들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 방영해 호평받은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존경받는 중소기업인들을 조명하고 청년 취업에 알맞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개그맨 김효진, 이상훈이 패널로 함께하며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 제인, '공부의 신' 강성태가 새롭게 합류한다.

1회에서는 외식 주문 중개 플랫폼 운영·액셀러레이터 투자 전문기업인 '씨엔티테크', 차고 자동문부터 유리 자동문 등 다양한 자동문을 제조·시공하는 '코아드'를 조명한다.

두 사장의 홍보전부터 각 회사의 직원들이 가면을 쓰고 사장에 대해 폭로하는 코너까지 다양한 재미를 곁들였다. 특히 직원들의 '속마음 토크'에서는 사장 덕분에 5천만원을 번 사연부터 수시로 연애 상담을 받은 사연까지 다채로운 사례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서로 직급을 부르지 않고 영어 이름을 부르는 문화, 유연근무제 정착, 대기업 이상의 복지 혜택 등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