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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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은 오는 9일 밤 11시 새 예능 '오지GO(고)'를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국의 원시 부족과 21세기 현대인이 문화 체험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알아가는 내용이다.

첫 회에서는 영원한 족장이자 '정글인'인 개그맨 김병만과, '자연인' 윤택, 그리고 '도시인' 배우 김승수가 파푸아뉴기니와 인도네시아에 걸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뉴기니로 떠나 이곳에 사는 라니 족과 2박 3일 동안 생활한 모습이 그려진다.

이들은 라니 족의 생활 문화와 사냥, 야생 동물 요리 법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문화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 세 MC는 라니 족 원주민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각종 현대적인 체험을 함께했다.

제작진은 "뉴기니섬 오지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때로는 강렬하고 때로는 순수한 라니 족의 실제 모습을 최대한 실감 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2박 3일간 같이 생활하며 이들의 일상부터 야생 동물 사냥과 요리법, 신체 주요 부위만을 가린 전통 의상, 타 부족과의 갈등 등 다양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