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드비전 제공
[사진]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월드비전은 다음 달 3일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아프리카 물 부족 상황을 알리고 깨끗한 물을 기부하기 위한 달리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전후 서울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고양, 강원, 진주, 평택까지 전국 7개 도시 9곳에서 총 1만2천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특히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유지태가 달리기 행사에 참여해 아프리카 식수위생 사업에 대한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유지태는 2009년 월드비전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TV 프로그램 내레이션 출연료를 전액 기부해 미얀마에 유치원을 짓고 르완다 지역에 식수 펌프를 설치하는 데 힘을 보탰다. 그뿐만 아니라 결혼 축의금을 미얀마, 아프리카 남수단 및 니제르 지역 학교 건축비로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