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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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영화로 복귀한 작품인 '나를 찾아줘'가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지난 9일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베를린·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힌다. 올해는 다음 달 5~15일 열린다.

'나를 찾아줘'가 초청된 디스커버리 섹션은 해외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알리는 부문이다.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나 두 번째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이영애가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마을로 아이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영애 외에 유재명, 이원근, 박해준이 출연하고 김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선 오는 11월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