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식홈페이지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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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투자·공동제작 마켓인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APM)이 올해 프로젝트 29편을 선정했다.

 

APM은 전 세계 유망한 극영화 프로젝트를 영화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투자와 공동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APM은 1998년 개최 이래 모두 556편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올해 APM에는 60개국 384편의 프로젝트가 신청돼 치열한 경쟁 끝에 15개국 29편을 선정했다.

인도, 필리핀, 일본 등지에서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미국, 프랑스, 네팔,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도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신청했다.

올해 주목할만한 프로젝트로는 요셉 앙기 노엔 감독 신작 '실라와 두 이름의 남자'를 비롯해 라제시 프라사드 카트리 감독 '흑백사진'(네팔, 홍콩, 프랑스) 등이 있다.

올해 APM에 선정된 한국 프로젝트는 모두 8편이다.

전작 '카트'로 주목받은 부지영 감독 '딸에 대하여', 국제 영화제 진출 경험이 있는 장건재 감독 '유령의 집', 조민재 감독 '뿌리이야기' 등이 눈길을 끈다.

올해 선정된 29편 신작 프로젝트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2019 아시아프로젝트마켓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