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다시 부는 웹툰바람 "탄탄한 원작으로 차별화"

KSTARS 기사입력 2019.08.09 01:32 PM
[사진]각 방송사 제공
[사진]각 방송사 제공

기발한 소재와 감각적인 장면 연출로 사랑받는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하는 작업이 최근 다시 활발해져 올 하반기에만 3편이 출격한다.

글로벌 OTT(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는 오는 22일 국내 대표 만화가 천계영 작가의 첫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된 세상에서,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로맨스를 그렸다.

넷플릭스는 완성도 높은 원작 스토리에 영화 '눈길',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쌈 마이웨이'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나정 감독, 청춘스타 김소현-정가람-송강을 더하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넷플릭스는 "천계영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 시청자와 만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오는 31일 선보일 OCN 주말극 '타인은 지옥이다' 역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작품은 서울에 상경한 청년이 낯선 고시원에서 생활하며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극으로, 영화 '사라진 밤'의 이창희 감독과 OCN '구해줘 1'의 정이도 작가가 제작을 맡았다.

제대 후 복귀작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한 임시완은 고시원 생활을 하게 되는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을 맡아 고시원의 수상한 이웃들로 인해 고통받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20일 처음 방송할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역시 김규삼 작가가 그린 인기 웹툰이다. 대마그룹의 공식 유배지이자 재래 상권에도 밀리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시키려는 엘리트 점장과 마트를 말아먹으려는 사장이 만들어내는 코믹극이다.

천리마마트를 업계 1위로 만들고 싶은 바보 점장 문석구 역은 이동휘가, 대마 그룹을 일군 핵심 간부이자 천리마마트를 복수혈전의 장으로 만들려는 신임 사장 정복동 역은 김병철이 맡았다.

연출도 코믹극답게 'SNL코리아', '막돼먹은 영애씨' 등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드는 백승룡 PD가 맡아 차별화된 웃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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