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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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는 '아이돌 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0주년을 맞아 올 추석에는 '10TH 페스티벌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을 걸고 방송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2010년 '아이돌 육상 선수권대회'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여러 아이돌 스타들이 음악 방송과 예능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기회의 장으로 여겨졌다.

물론 매회 부상 등으로 비판받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안전'에 가장 비중을 두면서 사고도 잦아든 분위기다.

올해 대회 키워드는 10주년, 새 종목, 축제다.

제작진은 기존 인기 종목인 육상, 양궁, 승부차기를 기본으로 시대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종목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종목별 참여 아이돌 라인업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최강 코치진도 소개된다. 아울러 종목과 종목 사이, 팬들을 재미있게 해줄 번외 경기와 축하공연도 준비 중이다.

추석 연휴 방송 예정인 '아육대'는 오는 12일 고양 실내종합운동장에서 선수권대회를 치른다. 장소 제약이 있는 일부 종목은 추가로 별도 공간에서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