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쉘위토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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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획 윤동주 콘서트-별 헤는 밤' 측이 윤동주와 그의 시를 소재로 한 미니드라마 3편을 지난 1일 공개했다.

미니드라마는 윤동주의 대표 시(詩) '소년',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을 모티프로 짧지만 여운 짙은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를 위해 앞서 '별 헤는 밤' 티저에서 활약한 신예 3인방 김영대(윤동주 역), 진호은(송몽규), 소나무 디애나(순이)가 모였다. 이들은 윤동주가 살던 시대의 아픔, 고통을 이겨내고 싶었던 청춘의 사랑과 열망을 깊은 감성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영상인 '청춘' 편에서는 윤동주의 시(詩) '소년'과 '눈 오는지도'에 언급된 순이를 윤동주의 첫사랑이라고 가정하고 만들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영상인 '초월' 편은 윤동주와 송몽규가 일본에 맞서기 위해 겪었던 갈등과 아픔을 담았으며, 세 번째 영상인 '영원' 편은 윤동주의 쓸쓸하고도 가슴 아픈 마지막을 담아냈다.

'별 헤는 밤'은 다큐멘터리와 쇼가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오는 15일 광복절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