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NCT 드림이 세계 스카우트 재단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드림은 세계 스카우트 재단의 앰버서더로서 15일 오후 6시 음원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를 발표한다. 수익금 일부는 저소득국가의 스카우트 활동 지원 기금으로 사용한다.

NCT 드림과 세계 스카우트 재단이 협업한 '파이어플라이즈'는 일렉트로 댄스 팝으로, 우리가 함께 빛을 밝히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세계 스카우트 재단은 전 세계 스카우트 활동을 지원하고자 1969년 설립됐다.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이 명예 의장을 맡고 있다.

재단 총괄 디렉터 존 게그헤간은 "칼 구스타브 16세 국왕을 비롯한 세계 스카우트 재단은 NCT 드림이 앰버서더로 활동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음악은 문화와 신념을 뛰어넘어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언어인 만큼, NCT 드림이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귀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CT 드림은 지난해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해의 21세 이하 아티스트 21: 뮤직 넥스트 제너레이션'(21 Under 21 2018: Music's Next Generation)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8년 가장 영향력 있는 청소년 25'(TIME's 25 Most Influential Teens of 2018)'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