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미나(22)가 건강 문제로 월드투어에 불참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사이트 '팬즈'에 이같이 알리며 "미나가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에 있다"며 "미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추가적인 치료를 비롯한 전문적인 조치,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한 조치로 미나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의 이달 공연부터 참여하지 않는다.

트와이스는 6월 태국 방콕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마쳤으며 13일 싱가포르,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21일 미국 뉴어크, 23일 미국 시카고, 8월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연이 예정돼 있다.

JYP는 "아티스트의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소속사로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와 충분한 휴식 등 모든 방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며 "미나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