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bnt 측은 유지애와 류수정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러블리즈에서 귀여움으로 1위를 다투고 있는 두 멤버는 화보에 사랑스럽고 청순한 매력을 가득 담아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근황을 묻자 여섯 번째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활동을 마치고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라며 많은 팬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멤버들과 모두 사이가 좋다는 두 사람은 어느 누구와 단 둘이 있어도 어색하지 않다고. 숙소 생활 중 매일 야식을 즐기지만 취향이 달라 각자 먹는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다이어트에 대해서는 “‘Destiny (나의 지구)’ 활동 때부터 다이어트를 안 했다. 그리고 이 일은 건강해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류수정은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학교 때 소녀시대, 원더걸스 선배님을 보며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고 말했다. 친구들 권유로 함께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혼자 합격했다고.

유지애는 데뷔 전 Mnet ‘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그 때 사용하던 본명 그대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라는 그룹명을 처음 접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는 둘 다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 멤버들보다 매니저들이 더 부끄러워했다며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로는 (여자)아이들, 블랙핑크 같은 걸크러시를 꼽았다.

걸그룹이라 좋은 점으로 류수정은 “걸그룹이 아니면 무대에서 그렇게 웃고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못 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좋다는 유지애는 팬들의 응원 소리만 들어도 감동한다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떨림이 자부심으로 바뀌더라”며 팬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묻자 류수정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답했다. 유지애는 예능보다 라디오 DJ가 하고 싶다며 사원증을 받아 방송국에 출입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는 류수정은 "롤모델을 정하기보다 나만의 색 만들어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유지애는 "하고 싶은 걸 하며 사랑받는 게 부럽다"며 아이유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류수정은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뉴트로 감성 음악여행 : 동네앨범’을 통해 첫 솔로 활동으로 좋은 노래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또 “항상 질리지 않고 매일 찾아 먹어야 하는 ‘밥’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그렇게 오래오래 우리 음악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며 가수로서의 바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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