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해외 한국어 교육자 전문성 강화와 협력망 구축을 위한 '2019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을 오는 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세종학당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배우 이민호를 위촉한다. 이민호는 앞으로 세종학당재단의 한국어·한국문화 학습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전 세계에 세종학당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데뷔 13년째인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 '푸른 바다의 전설' 등 18편에 출연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세종학당은 해외에 한국어와 문화를 해외에 전초기지 역할을 한다.

2007년 3개국 13개소로 시작해 2019년 6월 현재 60개국 180개소로 확대됐으며, 연 6만여명의 외국인이 세종학당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갈수록 높아지는 한류 열기에 발맞춰 국내외 인지도가 높은 이민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세종학당을 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