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사진]tvN,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사진]tvN,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사진]tvN,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톱스타 부부인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약 2년 만에 이혼절차를 밟게 됐다는 소식에 송중기 주연 드라마인 '아스달 연대기'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지난 27일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은 전날보다 1.29% 내린 6만8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0.86% 내린 6만9천100원으로 장을 시작해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이혼 소식이 보도된 뒤 낙폭을 키웠다.

송중기는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회당 제작비가 25억~30억원인 대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이달 2일 첫 방영 직후 시청률 10%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을 내 그 다음날에는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9.35%나 떨어지기도 했다.

여기에 '송송 커플'의 파경 소식까지 나오자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도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0% 사전제작 작품이라 촬영과 방영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지만, 총 18부 중 8부까지 방송됐고 아직 10회분이 더 남아있어 시청률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