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팬 이벤트 관련 대응에 대해 사과했다.

빅히트 측은 지난 5일 5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방탄소년단 5번째 머스터 [매직 샵]' 팬 이벤트 대응 논란 관련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22일~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5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팬연합은 모금을 통한 슬로건 제작 등 이벤트를 소속사에 메일로 문의했다.

하지만 소속사는 관련 답변을 하지 않았고 팬미팅 2주가량 앞둔 시점에서 만 6,000매의 종이 슬로건이 필요하다는 답신을 한 것이다. 하지만 금액과 시간 상의 문제로 어려웠던 만큼 팬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피드백을 요청했다.

소속사 측은 " 이벤트를 추진해 온 팬 단체(BTS 독려연합 및 아미집)와의 소통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또한 "빅히트는 주관을 맡은 팬 단체가 이번 팬 이벤트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며, 빅히트에서 지원을 해서라도 차질 없이 팬 이벤트가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따라서 빅히트는 팬 이벤트를 추진해 온 단체가 저희의 제안을 수락할 시 협의 후 슬로건의 내용과 디자인을 확정하고 빅히트가 직접 제작해 종이 슬로건 이벤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