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픽레코드 제공
[사진]에픽레코드 제공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유명 음반사 에픽레코드와 계약해 눈길을 모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 "몬스타엑스와 계약한 에픽레코드는 향후 이들이 발표하는 영어 음반 발매와 월드와이드 유통을 맡는다"고 밝혔다.

에픽레코드는 미국 음반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1953년 창립 이래 그래미상을 받은 멀티 플래티넘 아티스트와 영향력 있는 아이콘이 함께한다.

특히 마이클 잭슨, 조지 마이클, 셀린 디옹, 보스턴, 펄, 글로리아 에스테판 등 슈퍼스타들의 본거지로 역사를 쌓았으며 머라이어 캐리, 아웃 캐스트, 오지 오즈번을 비롯해 현재 최고 인기인 DJ 칼리드, 카밀라 카베요, 트래비스 스콧, 메건 트레이너 등이 소속됐다.

에픽레코드 C.E.O 실비아 론은 이번 계약에 대해 "K팝은 전 세계적으로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글로벌한 대화 주제"라며 "그 대화 맨 위에 몬스타엑스가 있다"고 말했다.

또 "몬스타엑스는 경험, 열정, 다양한 영향력에 맞는 독창적인 스타일로 장르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들이 에픽레코드 식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몬스타엑스도 "존경하는 아티스트가 있는 에픽레코드에 합류해 기쁘다"며 "마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 정규 2집을 낸 이들은 8월까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 북남미 등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