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조직위원회
[사진]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조직위원회

10주년을 맞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의 역대급 라인업이 완성됐다.

최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 라인업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이미 지난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한 라인업을 통해 NELL, YB, god, 크라잉넛,국카스텐, 빈지노, 이수현of악동뮤지션, 딕펑스, 잔나비, 솔루션스, 양다일 등을 공개한 가운데, 오늘 발표한 최종 라인업으로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팀 김근수, 1/N(엔분의일)과 추가 라인업 비와이까지 3팀을 추가하며 모든 출연진을 확정, 역대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공동으로 진행한 신인 발굴 프로젝트 ‘신인 그린프렌즈’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눈길을 끈다. 최종 선발된 두 팀은 ‘고등래퍼2’ 출신의 천재 래퍼 김근수와 일상, 고민,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 1/N(엔분의일)로, 이들은 신인 그린프렌즈 최종 경연 현장에서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무대 매너로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김근수와 1/N(엔분의일)은 각각 오는 18일과 19일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식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압도적인 래핑을 선보이는 괴물 래퍼 비와이가 18일 라인업으로 합류하며, 토요일 공연에서도 힙합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울림이 있는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랩을 통해 힙합씬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비와이가 ‘그린플러그드 서울’에서 어떤 무대를 보여줄 지,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각 20팀씩 총 40팀의 모든 출연진을 확정했다. 최종 라인업을 살펴보면, 페스티벌에 빠질 수 없는 록부터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가요,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감성 인디 음악, 요즘 대세인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균형 있게 구성한 것은 물론, 데뷔 20년이 넘은 뮤지션부터 촉망 받는 신인 뮤지션까지 신·구의 조화도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라인업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