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라이빗커브 제공
[사진]프라이빗커브 제공

한국계 미국인 DJ 겸 싱어송라이터 예지(26·Yaeji)가 올여름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예지가 오는 8월 1일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예지는 카네기멜런 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 음악에 발을 들였다. 딥하우스, 앰비언트, 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추구한다.

2017년 10월 유튜브에 공개한 뮤직비디오 '내가 마신 음료수'(Drink I'm Sippin on)가 영국 BBC '2018년의 소리'(Sound of 2018)와 미국 음악전문 웹진 '피치포크'가 선정한 2017년의 앨범 50선에 선정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국내에선 애플뮤직의 광고 음악 '원 모어'(One More)로 인지도를 쌓았다.

미술 전공자답게 독특한 뮤직비디오 연출도 눈길을 끈다. 뷰티 유튜버들의 허상을 꼬집은 '라스트 브리드'(Last Breathe)를 눈여겨볼 만하다.

티켓은 오는 28일 멜론티켓, 예스24에서 예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