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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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다음 달 15일 오후 9시 10분 새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을 선보인다고 지난 28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한식과 잠자리를 대접하는 내용으로, 800km에 이르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여행객들이 주로 출연하게 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차승원과 평소 여행을 즐기는 유해진, 에너지 넘치는 배정남이 나서 현지에서 하숙집을 운영한다.

이들이 운영할 하숙집 이름은 산티아고 순례길에 놓인 스페인의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마을 내 '알베르게'이다. 이곳은 예약이 불가능하고, 1박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연출을 맡은 장은정 PD는 "긴 도보여행에 지친 여행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