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샤이니 키(본명 김기범·28)가 다음 달 입대 당일 신보를 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키가 오는 3월 4일 솔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아이 워너 비'(I Wanna Be)를 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앨범에는 기존 정규 1집 수록곡 10곡에 타이틀 곡 '아이 워너 비'를 포함한 3곡이 추가됐다.

SM은 "키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을 위해 준비한 앨범인 만큼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며 "솔로 가수 키의 매력적인 보컬과 개성 넘치는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고 전했다.

키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아이튠스 종합앨범 차트 12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며 호평받았다. 11회에 걸쳐 진행된 첫 솔로 콘서트도 매진을 기록했다.

키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활약했다.

최근 군악대에 합격해 3월 4일 현역 입대를 앞뒀다. 지난해 12월 샤이니 맏형 온유가 먼저 입대했으며 또 다른 멤버 민호도 상반기 입대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