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영호 제공
[사진]강영호 제공

세계적 디바 조수미의 특별한 신곡이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28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릴 전야제 '100년의 봄' 측은 조수미가 당일 무대에서 신곡 '아임 어 코리안'(I'm a Korean)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곡은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담아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노래다. 윤일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으며 "아픔까지도 고통까지도 긴 시간을 견뎌내 왔다. 나의 마음에 깊이 새긴 소망들이 다시 한번 불타오른다" 등의 가사가 눈에 띈다.

음원은 전야제 다음 날인 3월 1일 공개된다.

한편, '100년의 봄'에는 조수미 외에도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김소현, 가수 다이나믹듀오와 지코 등이 출연하며 배우 김유정과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진행한다.

전야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155분에 걸쳐 KBS 2TV에서 생중계되며, KBS월드 117개국에서도 동시에 생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