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라이프 제공
[사진]YTN 라이프 제공

YTN 라이프는 새 프로그램 '아! 그 사람'을 오는 14일부터 방송한다고 11일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은 대중의 기억에서 멀어진, 그러나 가슴 한구석에 여전히 남아 있는 '추억의 별'들을 찾아가는 토크쇼다.

1회 주인공은 1993년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개봉관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편제' 주연 오정해다. 스스로 "나는 명창이 아닌 그저 소리꾼"이라고 말하는 그는 눈먼 송화 역을 제대로 연기하기 위해 촬영 6개월이 지나도록 대사 한마디 없이 걷는 장면만 찍고 또 찍은 당시 상황을 회고한다.

오정해에 이어 '타타타'의 가수 김국환, '바보처럼 살았군요'의 김도향, 1970년대 청춘스타 이정길, 코미디언 배연정,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를 부른 남궁옥분, '영심이'의 배우 이혜근, 1990년 전국을 강타한 뒤 돌연 입대한 '사랑일 뿐야'의 김민우 등이 출연한다.

진행은 MC 겸 배우 유승민이 맡는다.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20분, 밤 10시 10분, 금요일 오후 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