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사진]삼화네트웍스 제공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 뜬다.

2월 15일 첫방송되는 SBS 첫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 측은 9일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라는 드라마의 색깔을 오롯이 담은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의 캐릭터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사제복을 휘날리며 진격하는 다혈질 신부 김남길(김해일 역), 총을 들고 그 뒤를 따르는 바보 형사 김성균(구대영 역), 한껏 비장한 표정의 욕망 검사 이하늬(박경선 역). 찰나를 포착한 한 컷만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200% 표현하는 배우들의 몰입이 드라마 속 그들의 활약을 궁금하게 한다.

18인의 단체 포스터에는 ‘열혈사제’ 속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총출동했다. 구청장, 경찰서장, 국회의원, 검사, 사이비 교주, 조폭 등 공생관계로 똘똘 뭉친 ‘악의 카르텔’을 비롯해, ‘열혈사제’ 속 비명의 도시 구담구에 살고 있는 다채로운 인물들이 풍성한 스토리를 채워나갈 예정이다.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 고준, 금새록, 이문식, 김원해 등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또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터 속 배우들 모두가 캐릭터의 특징과 매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것. 드라마 속 모습 그대로를 포스터로 만든 만큼, 이들의 각양각색 캐릭터 플레이가 어떻게 본 방송으로 구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5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