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23)이 개인 SNS를 개설한 지 11시간여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하는 화력을 보였다.

지난 3일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개설된 강다니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1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2시 30분께 100만 팔로워를 넘겼다.

이 기록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비교되며 화제가 됐다.

지난 2016년 3월 미국 CNN머니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인스타그램을 시작한 지 12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넘겨 인스타그램 사상 최단 시간 돌파 기록을 세웠다. 교황에 앞선 종전 기록 보유자는 영국의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으로 24시간 만에 팔로워 100만명을 모았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한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란 수식어를 얻으며 연령대를 아우른 인기를 누렸다. 개인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SNS 개설만으로도 화제가 되면서 향후 개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높아졌다.

그는 인스타그램 개설 첫날 기내에서 찍은 사진과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 직후 찍은 사진 등 4개의 게시물을 올려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다.

워너원으로 1년 6개월간 활동한 강다니엘은 24~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를 끝으로 솔로 가수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