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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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라이머(본명 김세환·41)와 방송기자 출신 통역사 안현모(35) 부부가 SBS TV 부부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합류한다.

SBS는 "결혼 16개월 차인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오는 14일 방송부터 합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안현모는 서울대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SBS 보도국 기자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통역가와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최근 북미 정상회담 동시통역과 2018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통역을 담당해 화제가 됐다.

라이머는 이현도, 이효리 등 스타들의 객원 래퍼로 활동했던 힙합 뮤지션으로 2011년에는 힙합 레이블 브랜뉴뮤직을 설립해 대표로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기자 출신의 동시 통역가 아내'와 '힙합 뮤지션 남편'이라는, 어쩌면 정말 다른 분야에 있는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에 빠졌고, 또 어떻게 살아가는지 호기심이 생겨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