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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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윙키즈'가 개봉을 10일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윙키즈'(강형철 감독)는 오후 7시 40분 기준 26.0%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터질 듯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써니', '과속스캔들', '타짜-신의 손' 등을 히트시킨 강형철 감독의 독창적이면서도 탁월한 연출력과 스크린 첫 주연으로 나선 도경수(엑소 디오), 박혜수 등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모으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포로수용소에서 탭댄스에 빠진 수용수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로기수가 된 도경수에 대한 기대는 폭발적이다. 앞서 도경수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기억을 잃고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남자'로 100일간 살게 된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tvN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썼다. 로맨스 사극으로 배우 도경수의 진면목을 입증한 도경수는 탭댄스로 또 한 번 대한민국을 열광시킬 준비를 마쳤다.

과연 개봉전부터 흥행을 예열하고 나선 '스윙키즈'가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의 굳건한 흥행과 '아쿠아맨' 등 대작의 공세 속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