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의 데뷔 10주년 특별 기획 전시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지난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 전시회 '빅뱅 10 더 엑시비션 에이 투 제트'(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가 이날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베이징에서 11주 동안 진행된다.

이 전시는 2006년 8월 데뷔한 빅뱅의 지난 10년을 기념하고자 2016년 8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해외에서 열리기는 지난해 6월 대만 타이베이, 올해 8~10월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 번째다.

베이징 전시는 입대 공백으로 볼 수 없는 빅뱅의 완전체를 느끼도록 꾸몄다. 빅뱅이 연초 입대하면서 발매한 싱글 '꽃길'이란 곡명처럼 '플라워 로드'로 이름 붙인 공간도 있다.

또 지난 상하이 전시 때보다 짜임새 있게 연출된 신규 공간, 중국 신진 페인팅 작가의 작품, 빅뱅 '메이드' 무비 상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전시에서 공개되지 않은 멤버들의 인터뷰 내용과 영상도 추가됐으며 '메이드' 시리즈의 상품도 만난다.

YG는 "내년에는 중국 추가 도시와 다른 해외 지역에서 전시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빅뱅은 지난해 탑의 입대를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까지 네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승리는 멤버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활동 중으로 내년 2월 서울에서 솔로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