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엔스타즈 제공
[사진]코엔스타즈 제공

개그우먼 장도연이 첫 번째 단독 토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도연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지난달 16일과 30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2018 장도연 라이브 쇼 마이 웨이 장도발'이 티켓 오픈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장도연은 예능 '밥블레스유'에서 선보인 특제 칵테일을 관객들에게 선물했으며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그는 관객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을의 연애'와 관객들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 코너로 행사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함께한 메이크업 코너, DJ 타이거 디스코와의 레트로 파티 등 코너가 마련됐다.

게스트도 특별했다.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그룹 유브이(UV)와 개그계 대부 이경규가 공연장을 찾아 장도연을 격려했다.

장도연은 공연 말미 "혼자 공연을 한다는 사실에 겁이 많이 났다"고 말문을 열며 "이렇게 어렵게 시간을 내 찾아준 팬들을 보니 살아있음을 느낀다. 장도연의 팬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아찔한 사돈연습', '코미디 빅리그', '미추리 8-1000', '팔아야 귀국' 등 다수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