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굿뮤직 제공
[사진]필굿뮤직 제공

래퍼 주노플로(본명 박준호·26)가 지난 4일 오후 6시 신곡 '오토파일럿'(Autopilot)을 발표했다.

'아시아의 별' 보아가 피처링에 참여한 '오토파일럿'은 주노플로 특유의 랩 스킬이 도드라지는 재즈힙합 트랙이다.

지난 1월 보아 미니 1집 수록곡 '유어 송'(Your song)에 주노플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인연으로 두 사람의 두 번째 협업이 성사됐다. 보아가 국내 힙합 뮤지션 앨범에 힘을 보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필굿뮤직은 "신곡은 연인을 향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비행기에 빗대 재치있게 풀어낸 곡"이라며 "조만간 앨범 단위의 결과물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주노플로는 2016년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5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여름 시즌6에서 세미 파이널 무대인 '톱 6'까지 진출해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힙합의 대부' 타이거JK가 이끄는 레이블 필굿뮤직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휴먼'(Only Human)을 발표했으며, 미국 텍사스주(州) 주도인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받아 공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