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UL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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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 김성균, 이하늬가 SBS TV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뭉친다.

지난 26일 드라마 홍보사 더 틱톡은 세 배우가 이 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열혈사제'는 사제와 형사가 노(老)신부 살인 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를 시작하는 익스트림 코믹 수사극이다. 관피아, 지역 복지기관의 착취, 사이비 종교 등의 현실적인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김남길은 가톨릭 사제 김해일을 맡았다. 김해일은 신부답지 않은 까칠함과 '깡'을 지닌 인물로 교인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거친 독설을 날린다.

김성균이 연기하는 강력계 형사 구대영은 몸보다는 현란한 말재주로 승부를 보는 허세 가득한 인물. 구대영은 김해일과 공조를 시작하며 인생에 '쓰나미'를 맞게 된다.

이하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팀 검사 박경선을 연기한다. 박경선은 철두철미한 일 처리 능력, 귀신같은 정치력, 미모와 센스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김과장',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귓속말', '펀치'의 이명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