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망스튜디오 제공
[사진]라망스튜디오 제공

이번 달 결혼을 앞둔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지난 4일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유상무가 운영하는 실용음악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김연지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 곁을 지켰고 이들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했다.

유상무는 "암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고 몸이 다 완쾌되면 그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었다"며 "예비신부는 나에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냐'고 말해주었고 이 마음에 감동을 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28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