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레이(위)와 NCT127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 레이(위)와 NCT127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본명 張藝興·27)와 그룹 NCT127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탄생 6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아시아 대표로 참여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국 769엔터테인먼트는 전날 마이클 잭슨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스페셜 싱글 4곡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769엔터테인먼트는 마이클 잭슨 레코드사 엠제이제이(MJJ) 대표였던 제리 L. 그린버그가 설립한 레이블이다.

엑소 레이와 NCT127은 이 프로젝트 첫 번째 곡인 '렛츠 셧 업 앤 댄스'(Let's Shut Up and Dance)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이 노래는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데룰로가 작사, 작곡해 직접 부르며, 그래미어워즈와 MTV 비디오뮤직어워즈 등을 휩쓴 감독 데이브 마이어스가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는다.

마이클 잭슨은 1960년대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세계적으로 7억5천만 장 앨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팝의 황제로 불렸다.

2009년 6월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 박사로부터 치사량의 프로포폴을 투여받고 5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후 세계 뮤지션들은 뮤지컬, 음반, 공연 등으로 그의 음악을 꾸준히 재조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