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SNS
[사진]방탄소년단 SNS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유튜브 공식 계정 구독자 수가 각각 1천만 명을 넘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탄소년단 유튜브 계정(BANGTAN TV)에 접속하면 구독자 수는 1천41만5천여 명에 달한다. 이 계정 구독자 수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25분 1천만 명을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구독자 수 1천만 명 돌파로 최근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받았다.

이는 유튜브가 일정 구독자 수를 넘긴 운영자에게 주는 '유튜브 파트너 어워즈' 최고 상으로 인기 유튜버를 상징한다.

'유튜브 파트너 어워즈'는 구독자가 10만명이 넘으면 실버, 100만명이 넘으면 골드, 1천만명이 넘으면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증정한다.

멤버들은 이날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공식 트위터에 "여러분 BANGTAN TV가 구독자 1천만 돌파로 유튜브 다이아 버튼을 받았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썼다.

올해 3월 19일에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ibighit)도 구독자 수 1천만명을 넘겼다. 이 계정에는 임정희, 이현, 2AM 영상도 올라와 있었지만 사실상 업로드가 활발한 건 방탄소년단 뿐이었다.

방탄소년단은 4억뷰를 넘긴 'DNA'를 비롯해 '불타오르네', '쩔어', '피 땀 눈물',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까지 총 5편의 3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한다. '낫 투데이'(Not Today), '세이브 미'(Save ME), '상남자', '페이크 러브'(FAKE LOVE) 네 편의 2억뷰 뮤직비디오와 '봄날', '데인저'(Danger), '아이 니드 유'(I NEED U), '호르몬 전쟁' 네 편의 1억뷰 뮤직비디오도 있다.

아울러 걸그룹 블랙핑크 유튜브 공식 계정(BLACKPINK)도 이날 오후 구독자 수 1천만을 돌파했다.

1천74만명을 기록한 구독자 수는 K팝 그룹으로는 최다며, K팝 가수 중에는 싸이(1천212만명) 다음으로 많다. 이에 따라 블랙핑크도 유튜브로부터 최근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버튼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월 말 구독자 수 1천만명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2016년 8월 데뷔 이후 공개한 '붐바야', '휘파람', '불장난', '스테이'(STAY),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총 6편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억대 뷰를 기록했다.